현재 마비노기 모바일의 작곡과 악기 연주는 시스템, 버그, 호환성 등 여러가지 문제로 인해 재생이 정상적으로 되지 않을 때가 많습니다.
대표적인 문제로는 각 파트, 연주자별로 박자가 어긋나서 연주되는 것이 있습니다. 마비꼬에서는 연주가 잘 되는데 막상 게임에 와서는 이렇게 되는 거죠.
이번 강좌에서는 초보도 쉽게 시도할 수 있는 핫픽스 위주의 방법들을 안내합니다. 일단은 이렇게 고쳐서 테스트를 해보도록 합시다.
마비꼬 1.5.7 버전부터 마비노기 모바일 전용 악보를 출력하기 위한 기능이 업데이트 되었습니다.
그 이전 버전에서 출력한 MML 악보 코드들은 모바일에서 정상으로 연주된다고 보장할 수 없습니다. 이 곳에서 버전의 마비꼬를 꼭 설치하세요.
기존에 만들어 둔 악보라도, 최신 버전의 마비꼬에서 불러오면 정상적으로 출력이 가능해집니다.
모바일 전용 악보를 출력하는 방법은 마비노기 모바일에 붙여넣기 페이지를 참고해서 그대로 따라하세요.
현재 마비노기 모바일에는 템포 명령어 처리 과정에서 심각한 버그가 있습니다.
곡 중간에 템포를 넣으면 각 파트별로 연주 박자가 제멋대로 꼬이는 문제가 발생합니다. 합주 악보가 아닌 1인용 악보더라도 세 파트가 따로 노는 식으로 발생합니다.
일단 악보 맨 앞에 있는 템포 한 개를 제외하고 나머지는 모두 삭제하시기 바랍니다.
맨 앞에 한 개만 남기고 나머지는 다 날려버리면 됩니다.
음표와 음표 사이에는 수많은 버그가 창궐할 여지가 있습니다. 주로 미디 파일을 불러왔을 때 이런 빈틈들이 많이 생기는데요.
마비노기 모바일은 이로 인한 버그가 PC버전보다 더 심하게, 더 자주 발생합니다.
그러므로 많이 귀찮더라도 이 음표의 사이를 올바른 박자로 딱딱 맞아 떨어지게 정리부터 먼저 해야 합니다.
음표의 뒷꽁무니에 마우스를 가져가서 살짝 클릭하면 정리가 됩니다. 드래그 앤 드롭으로 길이를 자세하게 조절해서 정리할 수도 있습니다.
이 작업을 모든 음표에 다 해줘야 합니다.
음표 사이의 빈틈을 최대한 없앱니다.
나중에 한번 더 음표 길이를 수정하더라도 일단은 한 번 붙여놨다가 수정해야 버그를 방지할 수 있습니다.
원하는 음표들을 마우스 우클릭 + 드래그로 선택한 다음 이 단축키를 누르면 선택된 음표 사이의 빈틈들을 한 번에 메꿔서 없애줍니다.
만일 실수했다면 Ctrl + Z로 되돌릴 수 있습니다.
'음표 사이 쉼표 제거(Shift + Delete)' 기능은 말 그대로 음표들의 사이만 수정해주는 기능입니다.
선택된 음표 중에 맨 마지막 음표는 수정이 되지 않습니다. ('사이'가 없기 때문...)
따라서 이 마지막 음표만큼은 직접 손으로 수정해줘야 합니다.
매우 복잡한 계산과 노가다가 필요하지만, 곡 중간에 템포를 넣을 수 있는 방법은 있습니다.
어떻게든 넣어야겠다고 결심하셨다면 아래의 글을 참조하세요.
https://gall.dcinside.com/mgallery/board/view/?id=mabinogimobile&no=660368
재생 중에 특정 음이 랜덤하게 소리가 끊기는 현상 역시 모비노기 클라이언트 자체의 버그입니다.
버그가 발생하는 부분의 음표 갯수를 약간 줄이는 식으로 악보를 수정한다면 완화할 수 있습니다.